노블아너클럽 #1호

김성수후원자님

주교(대한성공회 초대 한국관구장)

후원자 메세지

#나눔은, 늘 처음처럼

‘처음처럼’이라는 말을 참 좋아해요

누구든지 결심하기는 참 쉽습니다. 하지만 그 결심을 오래 지키기 힘들기에 ‘처음처럼’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가 모두 결심한 대로, 나눔을 시작할 때처럼 끝까지 함께 하는 것이 진짜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고 김성수 주교는 전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모든 일이 끝난다면 그건 처음처럼이 아닙니다. 그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처음처럼 모든 일이 진행된다면 세상은 편안하고, 공평하고 또 눈물이 없는 그런 세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처음처럼 한 발 한 발 걸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딛고 있는 땅은 단단해져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김성수 주교는 말합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받았던 그 나눔을 이제 한 발 한 발 필요한 이에게 되돌려줄 때라고 말입니다.

#나눔은, 공평한 마음을 나누는 삶

나눔은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함께 살아가요

많은 사람들은 가진 것이 많아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성수 주교는 마음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고 전합니다. “사실 저는 가진 게 별로 없습니다. 어떤 이는 저와 같을 것이고, 또 어떤 이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불공평하다고요? 하지만 공평한 게 있습니다. 바로 마음이죠. 마음은 누구든지 다 있습니다. 단지, 어떻게 이웃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쓸 것 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에서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돈을 기부하는 것만이 나눔의 전부가 아니라는 김성수 주교는 나눔은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이기에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쓸 것인가를 고민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나눔은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한 모두의 마음을 나누는 노력인 것입니다.

#나눔은, 함께 살아가는 것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가’

개인의 성공과 꿈만을 좇아 앞만 보고 달리느라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바쁜 세상. 하지만 그 ‘주변’을 이루는 사람들 또한 같은 사회의 구성원입니다.
우리의 작은 도움과 나눔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 아직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김성수 주교가 생각하는 함께 걸어가는 세상은 어떤 것일까요?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함께 사는 세상, 주변의 그들과 함께 가야 하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누구나 희망을 꿈꿀 수 있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 당연시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장애와 비장애, 부와 가난 사이에 있는 벽을 허물어 지금과 앞으로의 세상이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이 된다면 조금 더 공평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의 성장은 나의 모든 주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질 때 우리는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실익보다는 마음을, 조건보다는 나눔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몸소 보여주는 김성수 주교가 있기에 우리는 아직 희망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세상을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처음처럼’ 나눔을 실천하며 더 큰 희망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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