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김성수 주교(대한성공회 초대 한국관구장) 노블아너클럽 1호 위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성수 주교는 2003년부터 2021년까지 20여년 가까이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의 이사장으로 오랜 기간 헌신해 왔습니다.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를 희망으로 이어 온 김성수 주교의 삶의 흔적은 사회연대은행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못난 사람이 또 못난 짓 합니다.
어려운 이웃 우리가 함께해야지요.
힘을 모아 주십시오.
함께만드는세상 참으로 믿을 만한 곳입니다.
내가 먼저 변하면 모든것이 변합니다.
(나눔 서약 중)
결심했던 처음처럼 그 마음을 잊지 않고, 한 발 한 발 걸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가 딛고 있는 땅은 단단해져 잇을 겁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받아온 그 나눔을 이제 필요한 이들에게 되돌려 줄 때라고 김성수 주교는 말합니다. "사실 저는 가진게 별로 없습니다. 어떤 이는 저와 같은 것이고, 또 어떤 이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불공평하다고요? 하지만 공평한게 있습니다. 바로 마음이죠. 마음은 누구나든지 다 있습니다. 단지, 어떻게 이웃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쓸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에서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가를 고민해 온 김성수 주교의 삶에서 '함께 사는 세상'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희망을 꿈꿀 수 있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 당연시 되는 세상,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당신의 귀한 마음,
사회연대은행이 그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참, 고맙습니다.